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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민우♥이아미, 둘째 출산

이다겸 기자
2025-12-13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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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민우♥이아미, 둘째 출산

이민우 이아미 부부가 둘째 ‘양양이’ 출산 순간을 ‘살림남’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무려 33시간이 넘는 진통 끝에 세상의 빛을 본 이민우 이아미 부부의 둘째 ‘양양이’ 탄생 과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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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민우♥이아미

지난 7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새 출발을 알렸던 이민우. 하지만 출산 예정일인 12월 4일이 지나도록 뱃속의 ‘양양이’는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길어지는 기다림에 가족들의 걱정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예정일을 3일 넘긴 7일 새벽, 아내에게 진통이 찾아오자 이민우는 급히 산부인과로 향한다. 집에서 밤새 소식을 기다리던 이민우 부모님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어머니는 "얼마나 아플지 눈에 선하다. 부디 고통 없이 낳게 해 달라"며 간절히 기도를 올리다 끝내 며느리 걱정에 눈물을 훔친다. 이민우 또한 좀처럼 나오지 않는 아이와 힘겨워하는 아내 생각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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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긴 시간 이어진 진통 속에서 이민우 아내의 체력이 바닥나갈 무렵, 6세 첫째 딸이 엄마를 위해 보낸 영상 편지가 도착해 힘을 싣는다. 딸은 "양양이 태어나면 내가 잘 놀아주고 엄마도 많이 도와줄게. 사랑해"라는 씩씩한 응원을 전하고, 어느새 듬직하게 자란 딸의 모습에 이민우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출산 대기 33시간을 넘어선 8일, 드디어 이민우의 2세 ‘양양이’가 3.2kg의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린다. 영상 통화로 손주를 확인한 이민우 부모님은 벅차오르는 감격을 표하고, 둘째를 품에 안은 이민우는 한층 더 듬직해진 아빠의 면모로 뭉클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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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도 축하 물결이 이어진다. MC 이요원과 은지원은 "드디어 양양이가 태어났다. 정말 축하한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고, 박서진 역시 연신 감탄하며 벌써부터 조카 바보가 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살림남’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이민우 부부의 감동적인 둘째 출산 현장은 13일(토) 밤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