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출연자 故강지용의 아내 A씨가 남편 사망 후 쏟아진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여기엔 “돈이 뭐라고 그냥 잊으시지 절벽으로 몰아세우셨냐”, “강지용 선수 사망 원인 좀 물어봐도 되냐”, “방송 보는데 너무하셨다. 왜 그러셨냐. 죄인처럼 몰아가고 보는 내내 불안했다” 등 A씨를 고인의 사망원인으로 몰아가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결국 A 씨는 “내 앞에 와서 얘기해. 궁금한 거 있으면 당당하게 얼굴 내밀고 물어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앞서 전 축구선수 강지용과 A씨 부부는 JTBC 리얼리티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시댁과의 경제적인 문제로 극심한 부부 갈등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받았다.
이후 강지용은 4월 22일 향년 3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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