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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법칙’ 박규리 “부모님 몸, 예전 같지 않아 슬퍼… 청춘을 돌려주고파”

송영원 기자
2025-05-16 15:55:50
‘질병의 법칙’ 박규리 “부모님 몸, 예전 같지 않아 슬퍼… 청춘을 돌려주고파” 사진 캡처=TV조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TV조선 ‘질병의 법칙’을 통해 중장년 여성들의 봄철 건강 고민 1순위인 뼈 건강과 골다공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30대 시절 뇌출혈이 발병한 뒤, 이를 극복해낸 경험을 통해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 중인 박규리는 지난 15일 방송된 ‘질병의 법칙’에서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이 되면 부모님에게 마음이 쓰인다. 자식들을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이제 몸이 예전 같지 않으신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할 수 있다면 부모님의 청춘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효심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규리는 뼈 상태가 20대 수준으로 회복된 60대 사례자를 만나 골다공증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와 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는 전문의의 말에 박규리는 “진짜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골다공증은 모계 유전력이 특히 강해, 어머니가 앓으면 딸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에는 말을 잇지 못하며 ‘충격’을 표현했다.

이어 박규리는 ‘고유 수용성 감각’ 테스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뼈 건강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발을 일자로 정렬한 상태에서 눈을 감고 버티는 해당 테스트에서 기준인 30초를 넘기지 못했다.

전문의는 “지금부터 뼈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규리 역시 “정말 경각심이 생긴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아가 골밀도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MBP 성분’에 대해 알아본 박규리는 “중장년층의 삶의 질에 있어 뼈 건강은 기본이다.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를 통해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으로 ‘건강 전도사’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국악인 출신 박규리는 2014년 ‘사랑의 아리랑’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원조 군통령’이자 ‘건강 전도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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