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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상하이 2탄

박지혜 기자
2025-12-19 07: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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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상하이 2탄, 상하이 유학생의 셰어하우스, 감성 복층집, 한중부부의 다락방 하우스 임장 (사진=MBC)

18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시아의 메가시티 시리즈의 시작! 상하이 글로벌 임장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상하이 편’ 2탄으로 지난주에 이어 김숙과 정지선 셰프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함께 했다. 이번 글로벌 임장은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상하이의 최신 부동산 정보와 대륙 스케일의 다양한 매물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의 둘째 날을 맞이한 세 사람은 고향을 떠나 기회의 땅 상하이에 정착한 청년들의 집을 만나러 가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임장 전, 세 사람은 아침 식사 문화가 발달한 중국의 아침식사를 경험하기로 했고 현지 가게에서 다양한 메뉴들을 맛보며 미식임장을 마쳤다.

세 사람은 훈툰(만둣국)가게에서 만난 상하이 유학생과 합석해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유학생은 푸단 대학교에서 고고학과 박물관학을 전공하고 있었으며 셰어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숙과 정지선 그리고 캡틴따거는 식당에서 만난 유학생의 도움으로 ‘다섯이서 산다! 상하이 유학생의 셰어하우스’를 임장했다. 셰어하우스는 단지 안에 강이 흐르는 대단지 아파트로 총 22개 동이 있었다. 실내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 있었으며 개인 방문마다 숫자와 정보가 담긴 QR코드가 붙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사람은 상하이 도심 속 90년대 구옥을 독창적으로 변신시킨 ‘올 리모델링한 건축가의 감성 복층집’을 임장했다. 하버드 출신 MZ 건축가가 직접 올 리모델링한 집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집주인의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무엇보다 기존 복층공간을 철거하고 창문이 있는 쪽으로 복층을 재설계해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상하이 드림을 안고 신도시에 정착한 ‘신혼 한중부부의 다락방 하우스’를 임장했다. 부산에서 온 한국 여자와 산시에서 온 중국 남자 그리고 부부의 사랑스런 아기가 반겨주는 곳으로 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었다. 아기자기한 주방과 반투명 유리의 화장실이 눈길을 끌었으며, 층고 높은 복층에는 베이비시터가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세 사람은 중국의 특별한 교통 시스템과 차량 번호판 경매 방법을 소개했으며, 대륙의 스케일만큼이나 독특한 집들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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