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12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빅뱅 지드래곤이 2위, 방탄소년단 진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한 달간 보이그룹 개인 회원들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한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전월 대비 빅데이터 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모든 지수에서 고른 수치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평판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2위 빅뱅 지드래곤 역시 참여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3위 방탄소년단 진은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방탄소년단 정국이 4위, 2PM 준호가 5위에 올랐다. 특히 준호는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링크분석에서 ‘독보적이다, 힐링하다, 여행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아미, 빌보드, 이게 맞아’가 높게 분석됐다”며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상위권에는 방탄소년단, 빅뱅, 2PM, 투어스, 워너원, 아스트로, 라이즈, 엑소,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다양한 그룹의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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