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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손종원 셰프의 최종 순위는?

강윤호 기자
2025-12-21 2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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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손종원 25시즌 최종 순위는?

21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유튜버 김원훈의 냉장고를 바탕으로 2025 시즌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된다

코미디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인기를 얻은 김원훈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무명 시절을 끝내고 맞이한 변화를 보여준다. 김원훈은 과거 수입이 적었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가족에게 전한 특별한 보답을 공개한다. 김원훈은 첫 정산금을 받은 뒤 부모님께 돌침대 대신 수천만 원의 현금을 바닥에 깐 '돈침대'를 만들어 드렸다. 방송 녹화 현장에서 공개된 자료 화면 속에는 실제 현금이 가득한 침대 모습이 포착되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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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손종원 25시즌 순위는?

함께 공개된 김원훈의 냉장고 내부에는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식재료들이 줄을 잇는다. MC 김성주가 경제적 여유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지자 김원훈은 당황하며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평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김원훈 아내의 음식 사진들이 화면에 나타나자 전문 셰프들조차 음식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나 전문가의 솜씨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김원훈은 아내의 정성 가득한 식단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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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방송에서는 김원훈의 독특한 입맛이 화두에 오른다. 김원훈은 신맛에 무감각하다고 주장하며 레몬을 과일 귤처럼 아무렇지 않게 까먹는 돌발 행동을 감행한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눈을 뜨기 힘든 산미임에도 평온한 표정을 유지하는 김원훈의 모습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의구심을 품는다. 결국 셰프들이 직접 레몬을 먹어보며 김원훈의 미각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펼쳐져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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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본격적인 요리 대결인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 1라운드에서는 정규시즌 5위 손종원 셰프와 4위 박은영 셰프가 승부를 겨룬다. 손종원 셰프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서 정교한 프랑스 요리 기법을 선보인다. 박은영 셰프는 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의 제자로 화려한 칼질과 불맛을 앞세워 대항한다. 두 사람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최고의 한 끼'라는 난이도 높은 주제로 김원훈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대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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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냉부)'

1라운드 승리자는 곧바로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하며, 3위에 안착해 있는 김풍 셰프와 만나게 된다. 김풍 셰프는 이번 시즌 맥주 안주 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전적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대결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탈락했던 윤남노 셰프와 권성준 셰프가 5분간 요리를 돕는 보조 역할로 다시 합류한다. 흑백요리사 등에서 활약했던 셰프들이 다시 모여 펼치는 협업과 경쟁은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유튜버 김원훈의 감동적인 효도 사연과 정상급 셰프들이 펼치는 치열한 요리 진검승부는 21일 밤 9시 JTBC 채널에서 방영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52화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