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ASP(말벌)’ 권유리가 섬세한 연기력으로 N차 관람을 부르고 있다.
권유리는 20년 만에 재회한 두 동창생 ‘헤더’와 ‘카알라’의 이야기를 다룬 2인극 ‘THE WASP(말벌)’에서 학창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헤더’와 우연히 재회해 남편을 죽여달라는 충격적인 제안을 받게 되는 ‘카알라’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특히 권유리가 맡은 ‘카알라’는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흡연과 욕설을 서슴지 않으며 거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권유리는 이러한 카알라를 단순한 외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심리 상태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유리는 트리플 캐스트인 ‘헤더’ 배우들과의 호흡 속에서 시선, 목소리 톤, 눈빛, 제스처 등 같은 장면 안에서도 미세하게 달라지는 표현들로 공연을 더욱 풍부하게 완성, 관객들에게 매회 새로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권유리는 카알라라는 인물을 통해 과감한 변신과 강렬한 열연으로 드라마, 영화를 넘어 연극 무대에서도 관객을 설득하는 힘을 입증하면서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권유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연극 ‘THE WASP(말벌)’은 오는 4월 26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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