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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2차전 승자는 아틀레티코·PSG​​​​​​​​​​​​​​​​

서정민 기자
2026-04-15 06: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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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챔스) 로고


야말·페란 분전도 역부족…바르사 탈락, PSG는 리버풀 완파 ‘4강 진출’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화요일(현지시간 14일)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나란히 4강 티켓을 확보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각각 합산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아틀레티코, 바르사의 역전 드라마 저지…합산 3-2 통과
메트로폴리타노 구장에서 펼쳐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 바르셀로나 2차전은 시작 전부터 잔디 논란으로 뜨거웠다. 바르셀로나 측은 UEFA에 공식 항의하며 구장 잔디 길이가 짧은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UEFA는 “필요 시 재측정하겠다”고 밝혔고, 아틀레티코는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며 맞섰다.

논란 속에 킥오프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단 4분 만에 라민 야말의 골로 기선을 제압, 합산 스코어를 1-2로 좁혔다. 이후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로 합산 동점(2-2)을 만들어내며 역전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루크만이 득점에 성공하며 아틀레티코가 합산 3-2로 다시 앞서나갔고, 에리크 가르시아의 퇴장으로 10인이 된 바르셀로나의 반격은 끝내 무산됐다. 페란 토레스의 추가 득점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최종 스코어는 아틀레티코 1-2 바르셀로나였지만, 합산 3-2로 아틀레티코가 4강에 진출했다.

PSG, 뎀벨레 결정타…리버풀 합산 4-0 완파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 대 PSG 2차전은 1차전 0-2 열세를 안고 있던 리버풀에게 더욱 가혹한 밤이 됐다. 전반 31분 에키티케가 비접촉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며 팀에 충격을 줬고, 12월 이후 부상 복귀전을 치른 알렉산더 이삭도 전반 45분만 소화하는 데 그쳤다.

PSG는 전반을 0-0으로 막아낸 뒤 후반 73분 우스만 뎀벨레의 감아차기 골, 90+1분 추가골로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합산 4-0의 완승으로 PSG는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PSG의 4강 상대는 수요일 2차전을 치르는 바이에른 뮌헨 혹은 레알 마드리드다.

수요일 2차전…바이에른-레알, 아스널-스포르팅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는 바이에른 뮌헨 대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대 스포르팅 CP의 2차전이 동시에 열린다. 바이에른-레알 전은 1차전에서 루이스 디아스·해리 케인 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이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얼굴 부상 경미)를 앞세워 뒤집기를 노린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최다 득점(14골)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스포르팅 전의 1차전 결과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아스널은 오데가르(의심)·사카(타박)·칼라피오리(의심) 등 변수를 안고 있으며, 스포르팅은 부상자 없이 최강 전력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