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과 진구가 공방을 펼친다.
13일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2회에서는 박달이(김세정 분)의 처절한 절박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다.

이 비밀이 발각된다면 박달이를 사랑으로 키워준 양아버지(임기홍 분)와 양어머니(박보경 분)의 정체는 물론, 박달이를 살리기 위해 모든 판을 짰던 박홍난(박아인 분)의 과거 행적까지 전부 탄로 날 상황. 박달이와 가족들이 빠져나갈 구멍 없는 위기에 처하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결국 김한철의 손아귀에 넘어간 박달이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박홍난과 박달이의 아버지, 어머니는 소복 차림으로 포박된 채 처형장 한가운데 무릎을 꿇고 있다. 이를 둘러싼 인파를 헤치고 들어서는 박달이의 다급한 발걸음은 현장의 긴박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 상황을 차갑게 내려다보는 김한철의 매서운 기운이 위압감을 더하는 가운데, 그와 마주한 박달이의 눈빛에서는 절박하면서도 비장한 결의가 스치고 있다. 가족과 진실을 건 두 사람의 치열한 공방 속, 망나니의 칼날 아래 놓인 박홍난과 부모님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더 이상 피할 곳 없이 궁지에 몰린 김세정의 선택은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