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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남정과 딸, 윤민수와 엄마, 간미연과 남편, 잔나비 최정훈 형제, 우디 형제

이다겸 기자
2025-12-13 1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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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남정과 딸 시은, 윤민수와 어머니 김경자,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 잔나비 최정훈과 형 최정준, 우디와 형 김상수

'불후의명곡'에 박남정과 딸 시은, 윤민수와 어머니 김경자 여사,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 잔나비 최정훈과 형 최정준, 우디와 형 김상수 선수가 출격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명곡'은 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불후의명곡'에는 박남정과 스테이씨 시은 부녀, 윤민수와 김경자 모자,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 잔나비와 매니저 형 최정준, 우디와 야구선수 김상수 형제 등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총 5팀의 스타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을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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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가족, 형제 특집

일명 ‘시버지’로 불리는 박남정이 딸 시은과 명불허전 무대를 펼쳐 보이고, 윤민수는 어머니와 함께 가슴 뭉클한 모자 호흡에 나선다. 유일한 부부 팀인 간미연과 황바울은 신흥 잉꼬부부로서 달달한 핑크빛 무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잔나비 제3의 훈남 멤버로 알려진 최정훈의 형 최정준은 동생과 함께 남다른 끼를 발산한다. 또 다른 형제 팀인 우디와 김상수도 특별한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잔나비 형제에 맞선다. 특히, 프로 야구 선수인 김상수가 그동안 숨겨진 소울 가창력을 뽐낸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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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 가운데 단 하나뿐인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윤민수의 어머니인 김경자 여사는 ‘우승을 양보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안된다. 그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웃음을 안긴다. 어머니의 남다른 열정에 윤민수는 “오늘은 특집이지 않나. 그냥 트로피 다 주시면 안되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낸다. 스테이씨 시은은 아버지 박남정과 한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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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그런가 하면, ‘패밀리 보컬 대전’인 만큼 남다른 가족 사랑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최정준은 동생 그룹인 잔나비를 향해 “평생 지켜주고 싶은 동생들”이라고 고백하고, 최정훈은 “형은 저한테 슈퍼맨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전한다. 반면, 황바울은 아내 간미연의 무대 열정을 칭찬하며 “김장훈 형 뺨 칠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사랑 넘치는 이들이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지 ‘불후’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편은 13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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